진도에서 청소년 문화교육 ‘진도 주니어 문화클럽'이 진행되고 있어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정으로 문화콘텐츠를 접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주니어 영상크리에이터클럽' 프로그램을 맡아 유튜브 또는 1인크리에이터시대에 관심있는 청소년 아이들의 강의를 위해서 진도를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서울에서 진도를 방문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제주에서 진도로 가게되었습니다.
제주에서 목포, 완도, 여수 그리고 부산까지 배로 이동을 할 수 있는데요 진도까지 가는 방법도 의외로 편안하더라구요.
※사진을 클릭하면 제주항여객터미널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진에서 보이시죠?
※주의사항
제주항은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
두 군데에서 출항하니 출발 항구를 필히 확인해주세요!!
저의 최종목적지는 진도이구요 진도에서 가장 가까운 우수영으로 가기로했습니다.
우수영으로 가는 배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거 보이시죠?
매일 오전 09:30분 퀸스타2호가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상추자도를 경유하여 우수영으로 갑니다.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진짜 가깝죠? (참!! 둘째, 넷째 주는 정기휴항입니다.)
추자도로 여행 또는 낚시 가시는 분들이 많이 탑승하시네요. 시간대도 딱 적당하구요.
요금은
성인 38,000 원
중,고등학생 34,400 원
경로 30,700 원
소아 19,000 원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요 도서민은 무려 50% 할인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38000 티켓을 19,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저기 보이는 배가 바로 퀸스타2호입니다. 444명 정원의 그리 크지 않은 배에요. (차는 선적할 수 없습니다!)
저는 속이 비어있으면 멀미가 나기때문에 간식을 집에서부터 준비해 갔습니다. 하지만 배에는 작은 매점이 있구요 따뜻한 커피까지 마실 수 있으니 저처럼 미리 준비되어있지 않아도 된답니다.
좌석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티켓에 좌석번호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추자도까지는 승객들이 많아 좌석번호대로 앉으셔야 해요. (가을이라 그런지 추자도로 단체여행을 많이 가시더라구요. 낚시 포인트이기도 한지 낚시꾼들도 많이 보이네요)
대부분의 승객들이 추자도에서 내려서 그 이후로는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과자를 먹으며, 창밖 바다를 보며 커피도 마시고, 졸다 깨다 한 번만 하니 우수영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진도대교만 건너면 바로 전라남도 진도랍니다. (우수영은 해남이구요!)
진도에서의 일정은 다음편에서 소개할께요~!!
▶▶▶제주항 여객선터미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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