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누군가 그랬지요. 걱정하던 일은 늘~ 일어난다고. 상환일자를 기다리던 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올 것이 왔구나'
전 돈이 생기면 테라펀딩에 투자(?)하곤 해요. 아이들 세뱃돈 등등 1만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을 한답니다.
테라펀딩 투자 상품은 주로 전날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리 정보를 찾아보거나 그렇게 철저히(?)는 아니고...
돈이 생겼다. 오늘 투자해야겠다. 생각이 들면 당일 투자 오픈 약 5분전 사이트에 접속하여 쓱 상품을 훑어봅니다. (테라펀딩 투자는 오전 10시에 시작됩니다. 인기가 많은 상품은 2~3분 내로 마감되곤 하죠) 상품중 서울에 있는 아파트, 담보대출에 투자를 선호한답니다. 건축자금, 투자채권 뭐 이런 상품들은 리스크가 큰 대신 이율도 높지만 전 되도록 안전하게 하고 싶거든요.
이렇게 소심한 투자를 이어왔는데!!! 작년 5월 8일 내 마음에 무모한 용기가 생겨 등급 A3에 꽂혀 서울도 아닌, 아파트도 아닌, 담보대출도 아닌 이 상품에 투자를 하게되었어요. 그래놓고 괜한 걱정에 아직 상환되지 않은 다른 상품을 생각하며 나름 좀 걱정을 하며 상환 날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어요~
제가 2018년에 30만원을 투자하여 아직도 상환받지 못하고 있는 상품이 있거든요.. 그래서 더 걱정을 했어요
주변에 18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있고요.
제가 이걸 왜 뒤저보고 있느냐~~하면요 상환이 빨리 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함이에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주변 시세와 부동산을 살펴보면 어떤 상품인지 생각을 해봤어요. 이런 동네에 이런 주상복합, 오피스텔은 잘 나갈지.. 주변에 칼빈대학교도 있고, 현대 모비스 연구소가 가까이 있긴 하네요.
그래!! 오래 걸리진 않을꺼야 암~ 그럼그럼 통장에 연체 이자와 함께 원금이 상환된다. 상환된다 된다 된다 된다....................
그러는 와중 아래와 같은 문자를 또 받게 되었죠.
오호라~ 투자원금 분할 상환이라..그런데 8%?
겨우 8% 먼저 상환해준다고?
내역을 살펴보니 원금 300만원중 24만원 분할 상환되어 있네요.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이렇게 원금을 상환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너무 감사하네요...
저도 이렇게 투자금 회수 지연이라던지 연체, 분할 상환, 상환지연 모두 처음 겪는 일인데
매우 궁금하여 블로그를 검색 하다보니 다른 분들의 사례들이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마음의 안정 또는 투자금 상실에 대한 마음의 준비 ㅠㅠ)
그리하여 이렇게 개인적인 투자 금액까지 대 공개를 하며 정보를 나누고자 글을 썼답니다.
부디 많은 도움(마음의 안정 또는 투자금 장기 연체에 대한 마음의 준비 ㅠㅠ)이 되시길 바라며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도 좀 클릭 해주시구요, 좋아요도, 댓글 응원도 부탁 드려요
아래와 같이 구호를 외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투자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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