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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추천 가볼만한 곳7

제주도 아이와 여행-아이도 좋아할만한 숲!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얘들아 숲에가자~~~ 하고 말하면 "와~~~~!!"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 아이들은 "에이~~시시해 뭐 더 재미있는 곳 없어요?"합니다. 사람은 욕망의 동물이잖아요. 늘 산으로 들로 바다로 함께 다니니 귀한 줄 모르고 우리가 붉은 오름을 찾은 이 날은 2019년 2월3일 설날 당일 되겠습니다. 설날 연휴 '전'이나 부치며 아침,점심,저녁 설겆이 중노동에서 벗어난 것을 감사히 여기며(말로 하진 않았으나 마음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그도 알고 나도 알고) 애 둘과 어딜 가나 어젯밤부터 고민을 했죠. 그리하여 결정한 곳은 붉을오름입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바로 좌측에 정상등반길로 향하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위 지도에서 파란색 길인데요, 붉은오름 정상까지 오르면 전망대가 있구요, 오름 위쪽을 한바퀴 돌아 다시.. 2019. 3. 15.
7세아이도 오를 수 있어요! 성산일출봉 처음부터 성산일출봉을 오를 생각은 없었어요. 빛의 벙커 전시 관람 후 이곳으로 오게되었죠. ※어떻게 우린 이 곳을 왔을까?https://blog.naver.com/mybaobab/221482131076 출발 전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그 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담담, 당당하게 오르기 시작하는 7세남아평탄해보이는 저 길.. 저기까지가 끝이에요. 이 길 끝에서부터는 무조건 올라갑니다. 힘들어지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떼를 쓰기 시작하죠!주위를 둘러보며 "7살은 너밖에 없는 것 같아! 너 정말 대단하다! 유치원에서 여기 정상까지 올라온 사람은 너밖에 없을껄?" 기타 등등 호들갑을 떨며 아이를 독려합니다.누굴 위해서 그걸 해야하냐구요? 당연히 나를 위해서죠! 업어달라고 하면 어떻게해요.. 넌 무슨 생각을 하고.. 2019. 3. 8.
아이와 함께 가본 빛의 벙커 전시 후기-혼자가고싶다 아침에 창문을 열고 실외 동태를 살핍니다. 기온도, 구름도 적당해! 나들이 감각이 깨어나면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장소로 바로 쏩니다! ​ 아이들과 함께 이런 전시를 함께 보는 것이 맞을까? (입장료가 비싸던데 돈이 아깝진 않을까? ) 고민했지만 고품격 문화생활을 공유하며, 예술에 대한 자극을 주고싶었어요. 이 작품은(몰입형미디어아트라고 말하더라구요) 프랑스에서 전시되었고, 우리나라 서울도 아니고 제주에서! 2019년 10월27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 입장료와 관람시간을 확인해주세요!! 놓치는 부분 없이 관람하기 위하여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6세 남아를 데리고 전시장을 들어가는 이 오싹한 기분.. 주의사항을 보니 더 긴장됩니다. 까불다 무언가를 '때려 뿌수는' 끔찍한 상상도 스쳐지나갑니다. 사진은 몇.. 2019.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