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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추천 가볼만한 곳

아이와 함께 가본 빛의 벙커 전시 후기-혼자가고싶다

by 크리에이터 라이프 2019. 3. 7.

아침에 창문을 열고 실외 동태를 살핍니다. 기온도, 구름도 적당해! 나들이 감각이 깨어나면 그동안 생각해두었던 장소로 바로 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이런 전시를 함께 보는 것이 맞을까? (입장료가 비싸던데 돈이 아깝진 않을까? ) 고민했지만

고품격 문화생활을 공유하며, 예술에 대한 자극을 주고싶었어요.

이 작품은(몰입형미디어아트라고 말하더라구요) 프랑스에서 전시되었고, 우리나라 서울도 아니고 제주에서! 2019년 10월27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을 확인해주세요!!

 

 

놓치는 부분 없이 관람하기 위하여 시간표를 확인해주세요!

 

 

 

 

 

 

 

6세 남아를 데리고 전시장을 들어가는 이 오싹한 기분.. 주의사항을 보니 더 긴장됩니다.

까불다 무언가를 '때려 뿌수는' 끔찍한 상상도 스쳐지나갑니다.

 

사진은 몇 장 찍어봤으나, 사진 찍는 시간도 아까워 5장이 전부입니다. 대략 이런 느낌..

아....이 감동을 뭐라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감동도 잠시!

우려했던대로 6세 남아의 반항이 시작됩니다. 소란을 피워 밖으로 끌려나오게 됩니다. (내가요)

수준높은 9세 여아는 외할머니와 함께 전시를 즐기고 있어요. (두 번, 세 번봐도 질리지 않겠는데 전시 시간조차 꽉 채우지 못한 억울한 이 기분)

 

 

 

 

 

 

 

열심히 달려 성산까지 왔는데... 벌써 전시 관람이 끝나버린 예기치 못한 상황

늘 그렇듯 제주맘은 돌발상황에도 침착하게 다음 코스를 결정합니다.

제주도 이주 후 단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성산일출봉

 

 

 

 

빛의벙커 관람 →성산일출봉 코스

괜찮네요!!

4.84km 13분 소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