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팜은 뭐하는 곳? 제주 경주마 씨수말들이 있어요!!

렛츠런 팜은 제주 경주마를 육성, 생산하는 곳이다.

외국에서 수입된 귀한 씨수말들이 경주마 생활을 마치고, 이곳에서 씨수말로써의 역할을 한다.

숫 말들이라 혹시나 다칠 수도 있어 엄청난 넓이의 방목지 하나에 오직 한 마리만 지내게 한다.얘네들의 한끼 식사는 대략 4만원! 으로 어떤 대접을 받으며 지내는지 짐작이 간다.

 

농가들에서 키우는 암말이 발정기가 되면 이 곳을 찾아와 무료로 짝짓기를 제공(?)한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도 대략 10마리가 넘는 농가의 암말들이 트럭을 타고 다녀갔다.

 

 렛츠런 팜을 돌아볼 수 있는 트렉터는 수~일요일까지 운행을 한다. 안내해주시는 분의 해설까지 들으니 30분 시간이 금방 지난다.

 

 

 

 

전망 좋은 곳에서는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내려준다.

 

트렉터도 타고 끝이야? 할 수 있지만 넓은 공터에서는 자전거도 무료로 빌려주고 규모가 작지만 토끼와 조랑말이 있어 아이들은 의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또 넓은 꽃 밭은 철마다 다른 꽃을 가꾸어 인생샷도 찍을 수 있다.

이 날은 메밀꽃이 하~~~얗게 피어있어 나도 예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뙤약볕에서 절~~대 사진 찍지 않겠다는 아이들 덕분에 사진 한 장 건질 수 없었답니다..

 

토기장 옆에서 풀 뜯어 주는 행동을 가장 많이 했지요.

입장료는 무료!

트렉터마차는 3천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