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노는 게 아니라 기획하는 겁니다

 

청년 특유의 톡톡튀는 재미있는 기획들이 눈길을 끈다.

중년이 된 전직 기획자가 청년의 아이디어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군산 벚꽃 소풍

'날씨도 좋은데 청춘아 우리 만나서 꽃 보러 가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북의 3개 대학교의 대학교의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다가가기(자기소개, 게임)

-가까워지기(주제를 선택한 후 주제별로 조를 이루어 자유토론)

-포토 콘테스트(조별 사진 찍기 대회)

-애장품 경매(가지고 나온 물건 교환하기)

의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새롭게 연결대고 관심사를 공유하는 건전한 문화기획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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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요? 또 크리스마스예요_토크 콘서트

소극장을 계약하고, 홍보 포스터부터 제작했다.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MC를 섭외하고, 없애기 캠프에서 만난 참가자들과 함께 기획단을 꾸려 행사를 준비했다. 12000원짜리 입장티켓을 만들고 전주 지역 포스터를 붙이는 등의 오프라인 홍보부터 페북 활동과 온라인 홍보도 하였다.

지역신문과, 지역 라디오 방송에 소개되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다. 콘서트를 마치고 18만원의 수익이 남았고, 자신감이 생겨 청년 문화기획사인 '우깨'로 사업자 등록을 했다.

-축하공연1

-보이는 라디오

-토크 콘서트(고민하는 것은 무언지,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지 관객에 질문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함)

-축하공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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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깨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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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 미더 열정페이

공간오픈식

<뿔난 '을'들의 스토리 전쟁에 참여할 사람 모집>

우대조건

-갑질 때문에 도저히 못 살겠다는 분들

-부조리에 치가 떨리는 분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완전 '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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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또라이 파티

<또라이 어워즈 질문지>

□1. 나는 '생산적 또라이 파티'포스터를 보자마자 가슴이 뛰면서 '어머! 이건 가야해'라고 생각했다.

□2. 나는 아직도 현실보다는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싶다.

□3.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너무 많다.

□4. 주변에서 다들 내가 뭐하면서 먹고사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5. 나는 아직도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6. 어떤 일을 하게 되면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

□7. 오늘 처음 만난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왠지 모르게 동료애가 생긴다.

□8. 나는 오늘 밤새워서 달릴 자신 있따.

□9. 다음에도 무조건 이 파티에 혼자 참석 100%다.

'생산적 또라이 100명이면 전북이 바뀐다'라는 제목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살아가는 지역 청년들을 인터뷰하여 칼럼으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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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독서예술캠프프로그램

- 심리 고민 상담소(소설 속 주인공으로 알아보는 성격 유형)

-예술로 하는 자기 표현: 한국화, 캘리그래피, 사진

-지역 멘토와의 만남

-고민 토크 콘서트, 나만의 사색 공간 찾기, 문화 예술 투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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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서점, 두 권 책장

-여행, 독서, 반려 동물 등 매달 테마를 바꿔 서점 직원(책방 요정)이 두 종류의 책을 선별한다. 그렇게 고른 두 종류의 책이 이달의 독서가 되어 손님들을 만난다.